먼저 양 부지사는 바다향기수목원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시설을 둘러봤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서해안 일대의 대표적 숲체험·관광·산림휴양 공간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7년 안산시 대부도 일대 약 112만㎡ 에 조성을 시작한 제2도립 수목원이다. 현재 공정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75%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서식물원, 사구식물원 등 17개의 주제원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어서 양 부지사는 에코팜랜드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에코팜랜드는 화성시 화옹간척지 4공구 768ha 부지에 말산업, 종자산업, 관광농업 등 농촌의 신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미래형 농축산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조성을 추진해 올해 안으로 기반시설 토목공사 및 건축설계를 실시할 계획으로 오는 2018년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양 부지사는 "최근 자연을 통한 소위 ‘힐링관광’이 각광받고 있고, 농축산 및 자연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현재 조성사업 추진은 물론 향후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효자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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