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복완 경기도행정2부지사가 25일 경기 서남부에서 조성 중인 문화관광 현안사업 지역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 양복완 경기도행정2부지사가 25일 경기 서남부에서 조성 중인 문화관광 현안사업 지역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경기도는 양복완 행정2부지사가 25일 경기 서남부에서 조성 중인 문화관광 현안사업 지역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양 부지사는 바다향기수목원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시설을 둘러봤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서해안 일대의 대표적 숲체험·관광·산림휴양 공간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7년 안산시 대부도 일대 약 112만㎡ 에 조성을 시작한 제2도립 수목원이다. 현재 공정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75%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서식물원, 사구식물원 등 17개의 주제원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어서 양 부지사는 에코팜랜드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에코팜랜드는 화성시 화옹간척지 4공구 768ha 부지에 말산업, 종자산업, 관광농업 등 농촌의 신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미래형 농축산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조성을 추진해 올해 안으로 기반시설 토목공사 및 건축설계를 실시할 계획으로 오는 2018년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양 부지사는 "최근 자연을 통한 소위 ‘힐링관광’이 각광받고 있고, 농축산 및 자연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현재 조성사업 추진은 물론 향후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효자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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