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7일 오후 3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배유안 작가의 「뺑덕」을 ‘2016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한다.

「뺑덕」은 시가 지난해 7월부터 100일간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2016 군포의 책’ 후보도서 339권 중 하나로, 전문가그룹의 7차례 심의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난 7일 올해 군포의 책으로 선정됐다.

군포의 책 선포식에는 배유안 작가가 「뺑덕」의 집필 배경 및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뺑덕의 어머니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창작극을 공연해 시민들이 소설 「뺑덕」을 더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수와 소리꾼의 판소리, 모듬북 연주, 해설 등으로 이뤄질 창작극은 군포 출신의 공연기획자 한덕택(전 ‘운현궁’ 예술감독)씨가 총괄해 진행한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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