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강화군을 방문해 이상복 군수, 안상수 국회의원, 각계 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달래홀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인천가치 재창조와 시민행복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천만이 갖고 있는 특징인 바다, 항만, 공항, 신도시, 아라뱃길, 168개의 섬 등 소중한 자원을 잘 살려 나가면 그것이 가치 재창조"라며 "특히 강화군은 개국신화를 갖고 있는 성지이며 왕조가 살던 도읍지로써 역사·문화적 가치가 그 어느 곳보다 큰 곳으로, 이런 가치를 애정을 갖고 중단 없이 하나하나 풀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섬프로젝트와 강화-영종 간 연륙교, 청라∼초지 도로 확·포장 등은 애정을 갖고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해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유 시장은 이어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책과 강화읍 및 길상면 원도심 활성화 등 토론과제 2개 중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놓고 건의 및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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