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하고, 제종길 시장의 2016년 시정보고를 청취했다. 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26일부터 28일까지 4개 상임위별로 ‘2016년 업무보고’를 비롯해 안건 심의를 실시한다. 29일에는 2차 본회의를 통해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제종길 시장은 시정보고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 및 일자리 창출,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도시 조성 및 마이스(MICE)산업 육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 구축, 자연생태 중심의 숲의 도시 조성, 복지·교육·문화도시 조성 등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시민들의 관심과 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성준모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에서는 업무보고가 중점적으로 실시되는 만큼 의원들은 주요 시책과 각종 사업들이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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