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27일 문학경기장 대강당에서 강인덕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동계종목 가맹경기단체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회 전국동계체전 인천선수단 결단식’<사진>을 개최했다.

다음 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서울·경기·강원·전북 등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에 인천선수단은 임원 41명, 선수단 131명 등 총 172명이 출전한다.

강인덕 상임부회장은 "앞으로 2년 후면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데, 그때 우리 인천선수들이 많이 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개장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이번 동계체전 쇼트트랙 경기가 사전경기로 펼쳐지는 만큼 인천도 동계체전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빙상·아이스하키·스키·컬링·봅슬레이·스켈레톤·산악 등에 출전해 금 2개, 은 1개, 동 10개 등 종합점수 250점대로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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