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일대일 담당관’ 제도를 운영한다.

인천경제청은 팀장급 이상 간부 75명을 입주기업 사후관리담당관으로 정해 기업의 애로와 고충을 처리한다고 2일 밝혔다.

사후관리담당관은 이달부터 매월 한 차례 이상 지정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후견인 역할을 한다. 격월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본부장 주재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원스톱 해결에 나선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FEZ에 입주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유치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도 중요해 담당관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IFEZ 내 외국인 투자기업은 송도국제도시 57개, 영종지구 12개, 청라국제도시 6개 등 총 75개 업체에 이른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