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2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마지막 라운드 중 최경주가 샷을 날린 후 눈을 질끈 감고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4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9승째를 노린 최경주는 한 타 차 준우승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연합뉴스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2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마지막 라운드 중 최경주가 샷을 날린 후 눈을 질끈 감고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4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9승째를 노린 최경주는 한 타 차 준우승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연합뉴스
‘코리안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50만 달러)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천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5일째 4라운드 경기에서 8개 홀을 치르는 동안 보기만 1개를 기록했다.

전날 10개 홀을 마치고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이날 나머지 경기를 마친 최경주는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5개로 4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이미 전날 6언더파 282타로 4라운드 경기를 모두 끝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에게 1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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