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칭해지는 조지 워싱턴은 1732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출생했다.

 워싱턴은 미국 독립전쟁(1775∼1783) 당시 아메리카 혁명군의 총사령관이 돼 미국 독립을 이끌었다. 1783년 이후 미국의 혼란한 정치상황을 보면서 과감한 개혁이 필요함을 느꼈다.

그는 연방안을 지지했고, 여러 지도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단결심을 고취시켰다. 1789년 2월 4일 선거인단은 만장일치로 워싱턴에게 표를 던져 미국 초대대통령에 당선돼 그해 4월 30일 취임했다.

그 후 1793년 재선돼 미국을 이끌다가 1796년 9월 17일 연임제한 규정이 없음에도 대통령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인재를 두루 등용했고 도덕정치를 구현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가 1799년 12월 14일 숨을 거두자 미의회는 다음과 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워싱턴은 전쟁에서도 1인자였고 평화에서도 1인자였으며, 국민들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최초의 인물이다." <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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