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1일 열린 남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포웰이 모비스 클라크의 수비를 피해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1일 열린 남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포웰이 모비스 클라크의 수비를 피해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시즌 꼴찌로 마감했다.

전자랜드는 21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울산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70-89로 패했다.

전자랜드는 시즌을 종료하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패하며 17승36패로 최하위 8위를 기록, 그 어느 때보다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 앞서 13년간의 프로생활을 마감하는 전자랜드 이현호의 은퇴식이 있었다.

이현호는 "주변에서는 배가 불렀다고 하지만 프로생활 동안 아버지로서 딸과의 시간이 없었고 아들로서, 남편으로서 잘하지 못했다.

1년간은 그 역할을 열심히 하고 싶다"며 구단의 코치 제의 거절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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