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유망주 박지수(18·사진)가 혼자 14점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분당경영고등학교가 제53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사천대회 여자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분당경영고는 24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고부 결승에서 삼천포여고를 67-41로 대파했다.

성인 국가대표인 박지수는 이날 22분만 뛰고도 14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해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195㎝의 장신 센터로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박상관 씨와 배구 청소년대표 출신 이수경 씨의 딸이다.

지난해 9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성인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2015년 대한농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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