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늪에 빠지며 이번 시즌 추락을 예고했던 대한항공은 24일 우리카드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난 후 KB손해보험까지 눌러 2연승에 성공했다.
남자프로배구 준플레이오프전은 3·4위 격차가 승점 3점 이하면 치르게 된다. 4위 대한항공은 이날 귀한 승점 3을 추가해 총 58점(19승15패)으로 3위 삼성화재(승점 60점, 21승12패)와 격차를 좁혔다.
대한항공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3-0 혹은 3-1 승리를 거둬 승점 6점을 확보한 후 삼성화재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삼성화재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8점 이상을 거둔다면 대한항공의 희망은 물거품이 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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