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연수구 송도역에서 열린 수인선 인천구간 개통식에서 테이프 절단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연수구 송도역에서 열린 수인선 인천구간 개통식에서 테이프 절단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의 희망선인 수인선 개통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7일 수인선 인천선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서 역 주변의 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먼저 신흥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 4월 신흥동, 도원동 일원 약 60만㎡에 대한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앞두고 수인선이 개통돼 사업시행 경제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지역은 숭의역에 인접해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된다. 인천역은 경인선과 수인선의 환승역으로 해당 사업은 개항창조도시 재생의 앵커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시는 경인선과 수인선, 월미 모노레일과의 복합환승센터 기능 구축을 통해 인천역 주변 내항과 차이나타운, 개항장 등의 핵심 거점사업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송도역세권 도시개발 사업도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은 2008년부터 연수구 옥련동 104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수인선 지상구간을 덮개공원으로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수인선 역세권 정비사업 개발도 활성화된다.숭의역 인근에 위치한 용마루 구역과 숭의 1구역, 숭의 8구역과 신포역 인근에 위치한 인천여상 주변 등은 역세권 인근에 위치해 있어 시공사 선정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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