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6층 회의실에서 ‘지카 바이러스 대응 민관협력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강태석 도 재난본부장, 이희영 경기도 감염병관리본부 부본부장 등 경기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3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예방책 공유에 이어 지카 바이러스 대응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민관 협력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부지사는 "지카 바이러스가 아직 걱정할 만한 단계는 아니지만 도민들이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민관협력 위원들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경기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해 8월 구성됐다.

위원회는 도내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대응 분야 주요활동에 관한 협의·조정, 재난대응 협력활동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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