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과 서구 연희동에서 맞춤형 복지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 부평4동과 서구 연희동 등 두 곳이 읍면동 현장에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선도지역에 선정됐다.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선도지역 신청을 받았고, 인천시는 군구로부터 복지서비스 업무에 모범적인 지역 두 곳을 추천받아 신청했다.

그 결과 정부가 선정한 전국 30개 시군구(33개 읍면동)에 부평구 부평4동과 서구 연희동 두 곳이 최종 선정된 것.

‘읍면동 복지허브화’란 해당 지역 복지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선도지역은 민관 협력 활성화 예산 2천만 원과 전문가 현장 밀착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두 지역은 운영 모델의 성공 노하우 등을 축적해 복지허브화의 본보기 및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평4동과 연희동 주민센터에는 3월 중으로 복지 급여나 서비스 신청, 접수 처리 등 기존 업무를 수행하던 팀과는 별도로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되고, 복지직 팀장을 포함해 3명 이상의 인력이 추가로 배치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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