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와 박인비는 3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천60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지난해 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두 선수는 올해 들어 네 차례 LPGA 투어가 열렸지만 한 번도 대결을 벌인 적이 없다.
이번 주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는 지난해 박인비가 리디아 고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대회였기에 분위기 반전이 기대된다.
한국의 김효주(21·롯데), 장하나(24·비씨카드)도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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