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글로벌㈜이 송도국제도시에 의료기기 제조 및 연구·교육시설을 짓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오스템임플란트㈜와 송도에 ‘제약 및 치과 의료기기 제조·연구·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스템글로벌㈜은 임플란트 분야의 세계 5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사가 일본 치과 정밀기기 연구개발사인 ‘와다정밀치과연구소(Wada Precision Dental Laboratories)’와 공동 투자로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약 1천850억 원을 투자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09-2번지 일원 2만2천693㎡의 터에 오는 2019년까지 의약 및 치과 의료기기 제조, 연구, 교육시설, 병원 등을 지어 운영한다.

인천경제청은 오스템글로벌㈜의 송도 제조시설이 완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5년간 약 1천200명 신규 채용을 통한 고용창출효과와 해외 의료인력 교육 및 연수회 개최 등으로 송도 마이스(MICE)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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