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올 시즌 여러 악재가 겹쳐 결국 11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시즌을 마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삼성생명과의 시즌 최종전에서도 어수선한 팀 분위기와 함께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쳐 42-63으로 대패, 결국 6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올 시즌 신한은행은 부상자 속출과 함께 가드진이 무너지면서 팀 공격력이 살아나지 못했다. 공격이 무너지자 괜찮았던 수비력도 같이 허물어지면서 2005년 겨울리그 이후 11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비시즌 계획에 대해 정해놓은 건 없지만, 일단 사령탑 문제부터 명확히 결정돼야 향후 팀 운영 방향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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