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섭 "난 강화의 아들… 정책추진 자신"

새누리당 이환섭<사진>인천 중·동·옹진·강화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강화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를 위해 강화 출신 국회의원이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구의 광역화로 자칫 강화군은 도심행정이나 원도심의 복원 발전 정책에 밀려 소외되거나 퇴락하는 농촌 섬으로 남게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강화군 출신이 아닌 타 지역 출신의 후보가 당선될 경우 그 우려는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강화군 송해면에서 태어나 강화중학교를 졸업한 진정한 강화의 아들로 주민들이 원하는 점을 정확히 알고 진정 강화군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세가 돼 있다"며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그리고 원도심에 쏠리게 될 정책의 방향을 강화군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화=김혁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