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5일 ‘학교진로교육 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학교진로교육 지원 사업은 진로교육법 시행에 따라 진로교육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내용은 일반고 1학년 1학기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시범학교, 학교진로교육 협력학교, 진로교육 교사연구회 등이며, 기타 사업 운영비를 포함해 1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27억 원을 지원한다.

시범학교는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의 모범 사례를 개발하기 위한 학교로 일반고 11곳이 운영되며, 운영 과제는 1학년 1학기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확대 및 ‘진로와 직업’ 교과와 연계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진로 체험 실시 등이다.

협력학교는 교육과정과 교육 방법의 일반화를 도모하기 위한 학교로 초·중·고 총 59곳이며, 운영 과제는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를 반영한 진로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의 희망과 진로를 고려한 자기주도적 진로·직업 체험모델의 개발·실행, 창의적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교사연구회는 도단위 진로교육 정책지원형 수업연구회 1개를 포함해 총 9개가 운영된다. 연구 주제는 진로가 강화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학교 진로상담 및 지도 강화다.

문완태 기자 m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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