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명단이 15일 발표되면서 인천에서 활동하거나 연고를 갖고 있는 인사들이 공개됐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지낸 허정무(61)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정재호(67)인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 등이 국회의 문을 두드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인으로는 가수 노사연의 형부인 김욱기(59)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지호(64)귀뚜라미 홈시스인천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각장애인으로 인천시지정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에 오른 조경곤(49)씨 등 문화예술인도 눈에 띄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신청한 전국 총 611명(비공개 신청자 포함) 가운데 직능별 전문가 중 국가개혁과제 수행적임자 등 5개 유형별로 평가해 적임자를 곧 발표할 계획이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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