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갑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문대성(39·사진)후보에 대한 고발장이 15일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문 후보의 국민대 박사학위를 ‘학력 허위’라고 문제삼고 있다.

국민대는 2014년 2월 문 후보에게 수여했던 박사학위를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고발장을 토대로 학력 허위가 사실인지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 관계자는 "현재 법원에서 소송 중에 있는 사건으로, 아직 소송 결과가 나오지 않아 박사학위가 허위 사실이라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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