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아 기본적인 골프 용어를 소개해 본다. ‘파(par)’란 한 홀의 표준 타수이다. 파보다 한 타를 적게 치면 ‘버디(birdie)’, 두 타를 적게 치면 ‘이글(eagle)’, 세 타를 적게 치면 ‘알바트로스(albatross)’라고 부른다. 티샷 한 번으로 날린 공이 홀컵에 들어가는 경우를 ‘홀인원(hole in one)’이라고 한다. 위의 경우는 언더파(파보다 적은 타수의 기록)에 해당된다.

 이와 반대로 파보다 많은 타수를 기록했을 경우를 통틀어 ‘오버파’라고 한다. 파보다 한 타가 많으면 ‘보기(bogey)’, 두 타가 많으면 ‘더블 보기(double bogey)’, 세 타가 많으면 ‘트리플 보기(triple bogey)’라고 부른다.

 또 홀의 표준 타수에 따라 3타이면 숏홀(short hole), 4타이면 미들홀(middle hole), 5타이면 롱홀(long hole)로 편의상 구분하나 정식 용어는 아니다. 골프 코스의 표준 타수는 18홀 전체의 파를 모두 더해 계산한다. 우리나라의 정규 18홀은 모두 파 72다. <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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