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혁권이 윤균상과 불꽃 튀는 재대결을 펼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길선미(박혁권 분)가 연향(전미선 분)과 육산(안석환 분)과 함께 방원(유아인 분)을 암살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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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이날 방송에서 무휼(윤균상 분)의 낙향 소식을 전해들은 길선미는 연향과 육산과 함께 기회를 틈타 이방원을 살해하고, 그것을 땅새(변요한 분)가 죽인 것으로 위장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실행 당일 상황을 눈치채고 연회장에 들이닥친 분이(신세경 분)에 의해 이들의 계획은 흐트러졌다. 육산과 방원이 연회를 벌이는 와중에 급한 전갈이 있다며 들이닥친 분이가 방원에게 "벌레를 토해내라"며 신호를 보낸 것.

이에 자신이 위험에 처함을 알게 된 방원은 상황을 탈피하려 했지만 곧 검을 든 길선미 맞닥뜨렸고, 길선미가 방원을 베려는 순간 무휼이 날아와 이를 저지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과거 한차례 맞붙었을 당시엔 무휼이 길선미의 힘에 밀려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두 사람이 다시 맞붙은 이번 순간은 대등한 힘 대결을 펼치다 결국 길선미가 한 차례 밀리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 회는 오늘 밤(22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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