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에피스 글로벌센터 조감도.
▲ 삼성바이오에피스 글로벌센터 조감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본사와 연구개발(R&D) 기능을 갖춘 글로벌센터를 새로 짓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2일 열린 2016년 제3차 경관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신청한 ‘글로벌센터(송도 Kr4블록 연구소)’ 경관심의가 조건부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글로벌센터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98의 7번지 일원 4만7천999㎡의 터에 지하 1층·지상 12층, 총면적 4만9천56.96㎡ 규모로 지어진다. 본사 및 연구소,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올해 건축심의와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밟은 뒤 2017년 이후에 센터를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77억 원을 들여 글로벌센터를 지을 땅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5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사무실 공간 부족으로 일부 직원들의 경우 수원시에서 근무하고 있어 업무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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