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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과 함께 진행하는 재·보궐선거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인천지역 재·보궐선거는 계양1선거구와 남동라선거구 두 곳에서 각각 광역·기초의원 선거가 진행된다.

이도형 전 시의원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계양1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한양진(53), 더불어민주당 홍정화(27), 국민의당 정주영(35)후보가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면서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새누리 한양진 후보는 제6대 계양구의회 의원 출신이며, 현재 부평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변호사인 더민주 홍정화 후보는 세 명의 후보 중 최연소로 현 계양갑 청년위원장을, 국민의당 정주영 후보는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국민의당 인천시당 사회적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300만 원의 벌금을 받아 세 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다.

기초의원을 뽑는 남동라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우일(51)후보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정의당 최승원(39)후보 간 일대일 대결이 펼쳐진다.

이우일 후보는 남동구의원 출신이고, 최승원 후보는 심상정 당대표의 노동특보를 맡고 있다.

이 후보는 불실기재공정증서원본행사 상법 위반으로, 최 후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각각 1건과 2건의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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