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싱크홀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

 정의당 조택상(인천 중·동·강화·옹진·사진)후보는 28일 인천시 동구 중앙시장에서 가로 3m, 세로 10m, 깊이 3~4m의 싱크홀(땅꺼짐) 발생과 관련, 원인 규명을 위해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조 후보는 이날 사고 현장을 방문한 후 곧바로 성명서를 내고, "제2외곽순환도로 터널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동구의 주민들은 그동안 지하 발파 작업으로 인한 지반침하 우려를 제기해 왔다"며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터널 공사로 인한 것인지 여부를 정밀 조사해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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