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정유섭(왼쪽부터), 강창규, 오성규, 윤형선 후보가 합동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새누리당 정유섭(왼쪽부터), 강창규, 오성규, 윤형선 후보가 합동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야권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인천 북부권 여당 총선 출마자들이 합동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새누리당 정유섭(부평갑)·강창규(부평을)·오성규(계양갑)·윤형선(계양을)후보는 3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야권의 텃밭으로 불리는 인천 북부권에서 새누리당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함께 4·13 총선 승리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후보들의 공약이 제시됐다.

부평갑에 출마한 정유섭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송도∼부평∼서울역 GTX 추진, 부평 미군기지 명소 공원화, 굴포천 자연생태하천 재탄생, 십정2지구 재개발 신속 추진 등을 제시했다.

강창규 부평을 후보는 GM과 관련된 공약을 내놨다.

강 후보는 "GM과 산업은행의 주주 간 계약 만료 및 산업은행의 특별결의거부권 상실로 우려되는 GM 한국 철수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아울러 한국지엠 생산물량의 안정적 확보와 고용안정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오성규 계양갑 후보는 ▶광역철도 계양선 연장 등 대중교통망 확충 ▶출산휴가를 기존 15개월 유급휴가에서 30~36개월로 확대 ▶문화전문 도서관, 복합문화체육센터, 주차시설 확대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끝으로 윤형선 계양을 후보는 "경인아라뱃길을 친수구역으로 지정하고 수변도시로 조성하겠다"며 "또한 아라뱃길 주변에 테마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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