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유섭(부평갑)·강창규(부평을)·오성규(계양갑)·윤형선(계양을)후보는 3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야권의 텃밭으로 불리는 인천 북부권에서 새누리당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함께 4·13 총선 승리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후보들의 공약이 제시됐다.
부평갑에 출마한 정유섭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송도∼부평∼서울역 GTX 추진, 부평 미군기지 명소 공원화, 굴포천 자연생태하천 재탄생, 십정2지구 재개발 신속 추진 등을 제시했다.
강창규 부평을 후보는 GM과 관련된 공약을 내놨다.
강 후보는 "GM과 산업은행의 주주 간 계약 만료 및 산업은행의 특별결의거부권 상실로 우려되는 GM 한국 철수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아울러 한국지엠 생산물량의 안정적 확보와 고용안정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오성규 계양갑 후보는 ▶광역철도 계양선 연장 등 대중교통망 확충 ▶출산휴가를 기존 15개월 유급휴가에서 30~36개월로 확대 ▶문화전문 도서관, 복합문화체육센터, 주차시설 확대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끝으로 윤형선 계양을 후보는 "경인아라뱃길을 친수구역으로 지정하고 수변도시로 조성하겠다"며 "또한 아라뱃길 주변에 테마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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