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각 당 인천시당은 30일 4·13 총선에서 인천시민에게 약속하는 각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스토리가 살아있는 역동적인 도시 인천’을 슬로건으로 하는 6대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새누리당의 6대 공약은 ▶모든 세대가 행복한 경제도시 달성 ▶스토리가 있는 도시 창조 ▶미래로 도약하는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미래 성장 동력, 해양물류산업의 메카 인천 ▶글로벌 인천, 적성에 맞는 ‘국제시민교육’ 등이다.

세부 실천계획으로는 3부자(일자리·관광·문화부자) 도시 창출,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 지원 가속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건설 추진, 역세권 중심의 도시 공간 재창조, 지역특성에 맞는 주차장 공급, 해양(항만)산업 산학융합 클러스터 조성,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 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 지원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제시한 공약은 ▶산단 재정비·관광벨트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유학 가고 싶은 도시, 인천교육특별시 구축 ▶사통팔달 인천! 거미줄 교통망으로 편의 증진 ▶송도 해경본부 이전 저지, LNG기지 증설 반대 ▶루원시티 교육타운 조성 등이다.

국민의당 인천시당도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구축,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로 보편적 복지제도 정착, 인천시 부채문제 해결, 원도심 활성화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지방분권 강화 ▶공교육 지원 단지 조성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제대로 추진 ▶해양 관련 국립교육시설 추진 ▶인천 제2의료원 건립 추진 등 다섯 가지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지역의 한 정치권 관계자는 "각 정당은 시민들을 현혹하기 위한 공약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이룰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며 "유권자들 역시 각 당에서 제시한 공약을 후보 선택 기준의 하나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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