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대표를 뽑는 ‘2016년 인천시소년체육대회’를 마무리했다. 체조 남초 조현성(산곡초)이 7관왕에 오르는 등 두각을 보였고, 동부교육지원청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문학경기장 일원에서 초교 20개 종목, 중학교 35개 종목에 총 2천255명(초등부 1천14명, 중학부 1천24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소년체전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 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에 인천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역교육청별 대회 결과 종합우승한 동부교육지원청에 이어 북부교육지원청 2위, 서부교육지원청이 3위를 차지했고, 조현성(7관왕)을 비롯해 13개 종목 89명의 선수가 다관왕에 올랐다.

인천시 대표선수단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1·2차 강화훈련을 하며, 다음 달 20일에는 인천평생학습관에서 필승을 위한 결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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