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세계여자골프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리디아 고는 작년에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골프에서 이전 최연소 메이저 2승 기록은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의 20세 9개월이다.
박세리는 1998년 맥도널드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을 잇따라 제패했다.
그 다음 기록은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보유했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에 이어 2013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 만 24세에 메이저 2승을 달성했다.
남녀를 통틀어 최연소 메이저 2승을 달성한 선수는 톰 모리스 주니어(스코틀랜드)다.
1868년에 브리티시 오픈을 우승한 그는 이듬해인 1869년 18세 4개월의 나이에 역시 브리티시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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