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서현동 제생병원 앞에서 시민들이 벚꽃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 성남 서현동 제생병원 앞에서 시민들이 벚꽃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성남시가 봄을 맞아 특성 있는 ‘벚꽃길 팔경’을 지정·운영한다.

성남 벚꽃길 팔경은 오는 11일 전후로 절정을 이뤄 21일까지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 벚꽃길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2㎞ 구간이다. 공원 산책길을 따라 벚꽃이 장관을 이뤄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2경은 분당구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 1.5㎞ 구간으로 운동하면서 벚꽃 정취를 즐기기 좋은 길이다.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유원지 남문 매표소까지 오르는 1㎞ 구간이다. 벚꽃이 군락을 이뤄 등산길 쉬어 가는 코스로 제격이다.

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녹지대로 0.5㎞ 구간이다. 벚꽃과 함께하는 최고의 산책 공간으로 꼽힌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1㎞ 구간으로 힐링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6경은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 2㎞ 구간이다. 탄천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 속 산책길이 장관을 이룬다.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물놀이장 1㎞ 구간 둑길로, 벚꽃이 하얀 눈꽃처럼 가득해 진풍경을 연출한다.

마지막 8경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으로 봄의 화사함을 전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