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취업 준비생으로 인천시 서구에 사는 장지연(32)입니다.

요즘 연애·출산·내집 마련 등을 포기하는 N포세대란 신조어가 생겼는데 이번 4·13 총선에서 저 같은 취업준비생과 N포 세대를 위한 공약과 대책을 갖고 나온 후보가 당선되길 바랍니다.

식육처리기능사 등 여러 자격증을 취득해 다방면으로 취업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사실상 지역구에 지원할 수 있는 곳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에 나온 후보들이 저 같은 N포세대가 살고 있는 지역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선거철에만 눈길 가는 공약과 홍보만 내세우지 말고 지역 내 구민들과 대화의 장을 열어 민중의 소리를 정책에 이용했으면 합니다.

젊은 세대의 표심을 움직이려면 지역 경제 발전에 청년들이 기여할 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 동네 주민들은 인천아시안게임 때 만든 아시아드주경기장을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도 큽니다.

인천 다른 지역은 체육시설 등에 상업시설을 활성화해 지역주민과 상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구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아시아드주경기장을 활성화하지 않는 것에 의문이 갈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의 상업시설 유치와 서구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시길 바랍니다.

이승훈 인턴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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