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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야권연대 최후보루 인천을 지켜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인천시당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야권연대를 이뤄 13명의 단일후보를 출마시켰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오만한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아달라는 국민들의 호된 질책과 명령을 받들기 위함이었고 이를 위해 서로의 희생과 양보로 이룬 결과입니다.

그러나 인천시민 여러분.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시민사회의 노력으로 어렵게 만들어진 야권연대 테이블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이어 불출마를 선언했던 후보가 이를 번복하고 출마를 강행하는가 하면, 후보자 간 단일화 경선을 치르고도 패배하자 경선에 불복하는 작금의 행태를 부리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정녕 ‘야권 단일화’라는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일 진심이 있었는지 신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민의당은 야권분열의 책임을 누구보다 무겁게 져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이명박·박근혜 정권 8년, 새누리당 독주를 끝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들이 승리할 때 2017년 대선에서의 야권 통합과 연대가 실현될 수 있고 그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인천시민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투표로 야권후보 단일화를 완성시켜 함께 승리를 만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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