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제1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시는 20일 수원시 여기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210점을 얻어 남양주시(190점)와 광명시(180점)를 제치고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김포시는 160점을 획득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남자부에서는 성남시A가 의정부시A를 꺾고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광명시A가 남양주시A를 제압했다. 혼성부에서는 고양시가 김포시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수원시A와 파주시A는 남자부 공동 3위에 올랐고, 여자부 공동 3위는 연천군B와 구리시A가 차지했다. 양주시와 구리시는 혼성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55개 팀 1천550여 명의 게이트볼 동호인이 참가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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