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201010008551.jpg
1980년대 후반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엘레노어 헨더슨이 2011년 쓴 작품 「일만 명의 성자들(Ten Thousand Saints)」을 영화로 꾸며 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해 엄마와 함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소년 주드(아사 버터필드 분)가 우연한 사고로 친구를 잃고 방황하던 중 잊고 지낸 아버지 레스(에단 호크)와의 재회로 시작된다. 그가 아버지를 따라 뉴욕으로 가 음악과 첫사랑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십대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인 ‘일만 명의 성자들’은 관객들에게 사랑·우정·화해·치유가 무엇인지를 물으며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21일 개봉. 상영관:인천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월요일 휴관, 문의:☎032-427-6777)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