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에 국가 예산 수 백억 원이 지원된다.

분당차병원은 오는 2024년 3월까지 8년 간 총 357억 원(국비 192억 5천만 원 포함)의 연구 예산이 투입되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 융합형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개방형 R&BD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및 확산’이 목표다.

분당차병원 안희정 연구부원장이 총괄책임을,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유닛책임을 맡는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의 원천기술 및 선도적 역량기반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융합·확장형 세포치료제 개발과 개방형 R&BD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후 지난달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됐다.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 후 기초 및 임상 연구에 약 110억 원의 연구비를 자체 재원으로 투입했다.

핵심연구인력도 66명에서 109명으로 65% 증가시켰으며, 핵심연구인력 1인당 SCI(E)급 논문은 5.7편의 성과를 보였다.

또 연구특전교수 25명을 신규 선발했고, 특허출원 및 등록은 105건을 기록했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수행기관 선정과 연구중심병원 재지정을 계기로 첨단보건의료연구 개발 등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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