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정밀 의학 또는 맞춤 치료에 대한 연구 열풍이 불고 있다. 치료보다 예방이 답이라는 결론에서다. 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발생을 미리 차단하고, 증가하고 있는 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정밀 의학(Precision Medicine)이란 개인의 유전체를 고려한 유전체의학과 생활환경 등을 분석하는 사전적 건강관리가 결합된 맞춤형 예측의료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는 모든 인간을 하나의 종으로 보고 치료했다면 정밀 의학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카테고리별로 구별하고 개개인에 맞는 맞춤 치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정밀 의학의 목표다.

 불을 댕긴 것은 지난해 1월 미국 행정부가 내놓은 ‘정밀의학추진계획(PMI:Precision Medicine Initiative)으로, 이후 정밀 의학 시장 선점을 놓고 세계 각국의 경쟁이 뜨겁다. <京>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