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학초등학교 농구부가 200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을 제패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3일 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상주시에서 개최된 제15회 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신길초교를 36-17로 물리치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이두나), 최우수지도자상(오지원 코치)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연학초는 여자농구 전국 제패를 위해 꾸준한 노력과 실력 향상에 매진해 왔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소년체전 인천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 만만치 않은 실력을 선보였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