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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00만 명 인천시대를 펼쳐 나갈 주인공은 바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입니다."

김명자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5일 제94회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을 둘러보며 "이곳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을 보니 인천의 미래가 든든하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행사 시작 전부터 직원들과 꼼꼼히 현장을 확인한 김 국장은 "인천시는 모든 일에 있어 어린이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아이들이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갖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캐릭터 포토존과 기마경찰대 퍼레이드, 로봇 경기 및 로봇밴 공연, 어벤저스 코스프레, 천연비누 만들기, 캘리그래피 받침 만들기, 요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 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 보고 느껴 보는 체험 위주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려 했다"며 "특히 어린이들의 대통령인 뽀로로와 코코몽 등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우리는 인천’ 포토존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했다.

시는 올해도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여념이 없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이 그늘 없이 성장하고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가정위탁 확대 및 결연 활성화와 국내입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아동센터 및 군·구별 드림스타트센터 운영 등 140여 개의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을 돕고 있다.

김 국장은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그리고 168개의 보물섬을 비롯해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산이 가득한 인천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의 나래를 활짝 펼쳐 나가도록 여성가족국장으로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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