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폐센터가 지난 9일 문을 열고 다양한 폐질환에 대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가천대 길병원 폐센터는 ▶폐암 클리닉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클리닉 ▶천식 및 알레르기 클리닉 ▶폐섬유화증 클리닉 등 4개의 세부 클리닉으로 구성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폐센터 내 폐암클리닉을 개소해 진료과의 진료실을 한곳으로 통합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성환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센터는 맞춤형 치료와 연구 역량 강화로 폐질환 극복을 앞당길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 폐센터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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