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장애란 불치병에 걸린 딸이 10m로 아래로 떨어진 다음 모든 게 고쳐졌다는 게 실화라고? 말이 안 돼. 하지만 언제나 변하지 않은 사랑과 믿음이 있다면 기적은 당신 곁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미라클 프롬 헤븐’은 크리스티 빔이라는 작가가 딸 애나에게 일어난 실화를 쓴 동명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사랑하는 남편, 세 딸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티(제니퍼 가너 분)의 둘째 딸 ‘애나’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리게 되면서 가족은 절망에 빠진다. 의사도 병 치료가 어렵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믿기지 않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가족의 사랑과 따뜻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이 영화는 가정의 달인 5월 가족과 함께 보기에 제격이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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