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에 참여한 성남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3일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에 참여한 성남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성남시 최대 규모의 복지시설인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23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분당구 운중로 254 소재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재명 시장과 박권종 시의회 의장, 성열웅 ㈔한국참사랑복지회 이사장, 이진이 복지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부설기관인 판교참사랑어린이집도 동시 개원했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와 성인, 노인 등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갖췄다.

지하 2층 주차장(32면)과 지하 1층 경로식당 및 바리스타교실, 1층 43명 정원의 국공립 판교참사랑어린이집 및 아이누리센터가 들어섰다.

2층에는 노인주간보호센터 및 방과 후 교실이, 3층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및 헬스장, 4층은 문화교실 및 뜰 통합지원센터, 5층은 다목적강당 및 연주실 등이다.

각 시설에서는 키즈성악과 건강요가, 음악미술치료 등 16개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했다. 건축물 준공 이전에 지역주민 복지욕구 조사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정한 프로그램들이다.

시는 최상의 복지서비스로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상징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2013년 9월부터 2015년 11월 17일까지 253억 원이 투입돼 전체 면적 7천90㎡,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중원구 도촌종합사회복지관(전체 면적 5천525㎡, 지하 2층·지상 4층)을 비롯한 시내 사회복지시설 8곳 중 건립 규모가 가장 크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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