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는 또다시 음주 교통사고를 낸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31)이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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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SM은 "강인은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이날 오전 2시께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강인은 당시 사고 현장을 떠났다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M은 "오늘 오전 관할 경찰서에서 해당 사고에 대해 연락을 취하고 정해진 시간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인이 물의를 일으킨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9년 9월 술집 폭행 사건에 연루된 데 이어 그해 10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까지 내 활동을 중단했다.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2010년 7월 슈퍼주니어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했지만 제대 후인 지난해에도 예비군 훈련에 불참한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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