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본부 최초의 행복주택인 화성동탄2 C26블록 610가구의 입주자를 6월 말 모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젊은 계층에게 직장과 학교가 가깝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주택이다.

전용면적 45㎡ 이하 규모로 다양한 타입이 있으며, 입주자격은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2년마다 갱신계약을 체결한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최대 6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산업단지 근로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동탄2 C26블록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신도시 화성 동탄2지구 내 위치하고 있으며, 300만 배후 인구 생활권으로 주변에 동탄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화성·기흥 반도체공장과 볼보코리아 등 413개의 크고 작은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6월 말 공고 예정으로 공고문(LH 홈페이지 게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심단지에 대한 알리미 서비스(문자 안내) 등록 및 기타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행복주택 블로그(http://blog.naver.com/happyhouse2u)에 가입해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