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대추골도서관은 내달 5일까지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아래)의 작품을 전시한다.
▲ 수원시 대추골도서관은 내달 5일까지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아래)의 작품을 전시한다.
수원시 대추골도서관은 오는 6월 5일까지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한강의 여러 작품 외에도 역대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수준 높은 문학작품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도서관 제1자료실에서 관람 가능하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영국 연방국가 내에서 쓴 영미소설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수상자 한강은 1994년 문단에 등단해 장편소설 「검은 사슴」, 「채식주의자」 등을 썼으며 황순원 문학상,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한강 작가의 압축적이고 아름다운 서정성 높은 글이라는 평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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