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산업부는 26일 ‘제8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성과 평가 결과와 후속 조치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인천과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황해, 충북, 동해안권 등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평가 결과 부산·진해 1위, 인천 2위, 광양만권이 3위를 기록했다. 5개 세부 영역 중 투자유치 분야는 부산·진해가 1위를 차지했고, 개발사업 추진 분야는 인천이 1위에 올랐다. 사업·조직 운영, 기업 지원 및 정주환경 분야 1위는 광양만권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기준)는 14억6천만 달러로 전년도 18억2천만 달러 대비 약 19.8% 줄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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