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전경숙 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나성주 의왕백운의아침㈜ 대표이사,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롯데쇼핑 전무 등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1조6천억 원 규모의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백운호수 뒤편(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4천979㎡ 부지에 4천8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대규모 롯데 복합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거단지와 함께 지식·문화·상업·의료시설을 조성하는 의왕시의 숙원사업이다.
백운호수와 더불어 백운산·모락산·바라산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경관과 의왕~과천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15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주변 인접 위성도시는 물론 경부·영동·서해안고속도로와 곧바로 연결되는 등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난 3월 롯데쇼핑㈜과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간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지구 내 약 10만㎡ 규모의 쇼핑몰, 명품관, 프리미엄아웃렛, 키즈랜드, 시네마, 문화시설 등 경기서남부 최대 복합쇼핑몰 입점이 확정됐다.
시는 6월부터 부지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9월 공동주택 분양, 2018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에는 롯데복합쇼핑몰, 업무 및 상업·의료시설 등과 함께 약 1만 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창출효과를 이끌어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운지식문화밸리가 의왕시의 랜드마크로서 수도권의 차별화된 명품 주거단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윤승재 기자 ys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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