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스포츠 방향을 주도하고 있는 인천스포츠클럽 출신의 인천 스포츠꿈나무들이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 6명이나 출전하게 됐다.

26일 인천스포츠클럽에 따르면 2008년부터 매년 6~10명이 꾸준히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배드민턴 김효은(청람초)·조문희·김규민(이상 능허대초), 펜싱 김호영(동인천여중)·박솔휘(만수여중), 체조 한준수(청일초)가 전국소년체전에 인천대표로 나선다. 2005년 창단부터 현재까지 2천900여 명이 인천스포츠클럽을 거쳐갔으며, 133명이 엘리트선수로 발굴됐다.

인천스포츠클럽에서 발굴된 회원들은 대부분 학교선수로 이적해 체계적인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자신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찾았다.

인천스포츠클럽은 수영(계산국민체육센터)·농구(송도중학교)·배드민턴(연수학생체육관, 88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카누(송도 유수지)·테니스(달빛공원)·펜싱(문학펜싱장)·탁구(인천청일초등학교)·스키(웅진플레이도시)·사격(옥련국제사격장)·컬링(선학국제빙상장) 10개 종목 5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근직 인천스포츠클럽 운영팀장은 "인천스포츠클럽은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해소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창단 이유"라며 "이제는 청소년들이 스포츠재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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