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일궈내 경기 학생체육의 명예를 다시 한 번 드높이겠다."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김용남(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총감독은 "지난해 선발전에 이어 종목별 동계 강화훈련과 3월부터 실시된 최종선발전을 통해 최정예 선수단을 구성했다"며 "경기도의 명예를 걸고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반드시 차지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총감독은 "초·중학생 889명(남 504명·여 385명)과 임원 361명 등 총 1천250명의 경기도 선수단은 출전 준비를 마쳤다. 이제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을 비롯한 역도·태권도·체조·볼링·트라이애슬론·레슬링 등을 중심으로 상위 입상이 전망되며, 수영·유도·양궁·사격·카누 등 개인종목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대회 전망을 내놨다.

그는 "특히 경기도교육청에서 펼치고 있는 ‘Respect(존중) 캠페인’을 도선수단은 물론 각 시도 선수단과 함께 해 이번 대회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경기력뿐만 아니라 인성을 갖춘 학생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